August 14, 2025 . 밴쿠버예수비전 11번 복음에 안기다
본문
"행복하여라, 하나님의 비밀을 발견한 자
그 품 안에서 또 한 명의 예수가 되어가는 자”
이 책에서 목사이자 환경 운동가인 저자는 “당신에게 복음은 여전히 기쁜 소식인가” 묻고 있다.
복음은 그리스도인들이 회심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종교와 철학, 동화의
주제인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을 뒤집는 낯설고 불편한 것이었다면, 지금도 여전히 ‘숨겨진
비밀’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교회 안에서 오래 신앙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명목 아래 억압과 의무에
눌려 복음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쓰였다.
저자에 따르면, 의무 조항과 규범으로 가득찬 신앙 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한 데서 비롯되었다.
하나님은 무엇인가 부족한 신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를 찾아와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인간의 가장
비참한 모습까지도 받아들이고, 섬겨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십자가의 예수를 바라보는 것,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바라보고 믿는 것 뿐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복음과 예수 이야기 속의 왜곡을 바로잡을 때 우리 안에
진정한 쉼과 행복이 찾아오며, 참된 안식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 또 한 명의 예수로
빚어져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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