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7장 16절-34절 (2023년 6월 20일 큐티 나눔) > 예수비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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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하나님은 십분의 일을 여호와의 성물로 구별하신다.

2) 내게 주시는 말씀은?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하나님은 처음 난것을 여호와의 것으로 구별하시고 더불어 땅의 십분의 일과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에 대한 십분의 일을 여호와의 것으로 구별하신다.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가? 아니면 은혜 시대이니 드리지 않아도 되는가? 라는

의견이 대립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심겨진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본다. 본래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던 레위지파 사람들과

그당시 삶이 궁핍했던 어려운 사람들이 생명을 연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십일조를 명령하셨다.

오늘날도 여전히 과부와 고아 및 도움이 필요한 나그네들이 존재한다. 아울러

주님을 향해 복음을 전하며 인생을 드리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함께 공동체를 세우고 사람을 살려 나감에 있어서 십분의 일에 묶이지

않고 주안에서 더 많은 부분을 올려드리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있다. 반면에

십일조만 드리면 뭔가 주님 앞에서 의무를 다한 일군처럼 생색을 내는 다양한

그리스도인들도 있음을 보게 된다. 제가 그런 유치하고 가벼운 인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십일조는 먼저 물질의 주인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중요한 믿음의

결단이기도 하다. 아울러 십일조는 공동체와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흘러

나가는 구제의 역할을 해 나가기도 한다. 교회는 공동체를 살리고 지역사회를

살리되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살리는 유기체 공동체인 것이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십일조를 넘어 십분의 구를 누리게 하시는 은혜를 부어주셨다.

솔로몬 왕이 부도, 재물도, 목숨도 모두가 주님의 것이니 주님께서 영광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고백했던 것처럼 나도 동일하게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들이 본질적으로

주님으로 온 것임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님께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온전히 올려드릴 

수 있는 것도 얼마나 큰 은혜인지 돌아보게 된다. 인간의 소욕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더 복되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오늘 하루도 기도와 말씀과 

사람 살리는 믿음의 씨앗을 가족들과 공동체에게 흘려 보내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결단과 적용의 기도

주님! 내것이라는 소유 의식보다 주님이 주신 청지기의 정신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받은 것을 가둬두는 사해가 아닌 받은 것을 발빠르게 흘려 보내는 갈리리 바다처럼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람 살리는 일에 인색한 인생이 아닌 더 부요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교회로 보내주시는 다민족 지체들에게 주님이 주신 더 많은 사랑과 복음의 빚을

         갚아 나가는 겸손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