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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2022년 4월 13일 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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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밴쿠버예수비전
댓글 0건 조회 16,886회 작성일 22-04-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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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마가복음 14: 53~72 절 입니다.

1)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예수님은 정죄받고 맞으시고 침 뱉음 당하여도 전혀 저항하지 않으십니다(64)
예수님은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볼것이라고 말씀하셨다(62)

2) 내게 주시는 말씀은? (61~62)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묻기를, 네가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물었을때  예수님은
얼마나 많은 말씀을 하실 수 있었을지 생각해 본다. 자신을 향해 사형에 해당되는 자로
정죄하는 자들을 향해 얼마든지 진리를 선포하실 수 있는 분이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치고 때리며 폭력을 가하는 자들을 향해 맞서서 권능으로 대하실 수도 있었다.

모든 불의와 억울함과 공의에 어긋나는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이
되셔야 하는 뜻을 이루시기 위해 "내가 그니라" 그리고 너희는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을 것과 구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라는 한문장의 말씀만 하실뿐 그저 침묵하셨다.

억울함을 당하거나 답답한 일을 당할때 나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내 뱉고 싶어하는지를
돌이켜 볼때 주님의 침묵이 얼마나 많은 진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지를 보게 된다.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겸손과 한없는 긍휼과 자비의 왕으로 임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된다.
이런 예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주님이 되심에 다시한번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오늘도 밴쿠버 예수비전교회 공동체 모두가 주님의 침묵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시고 고난 주간을 맞이해 나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정죄, 비난, 억울함, 답답함) 주님의 침묵을 연습하고 훈련함으로 진리의 삶을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실천의 기도와 적용
주님! 오늘도 예수님의 침묵에 담긴 온전한 뜻을 배워가는 하루 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사람 살리는 분명한 목적과 원칙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예수님의 침묵을 통해 보여주시는 주님의 넓은 마음을 알아가게 하소서!
주님! 철없는 자의 모습이 아닌 철든 자의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겸손히 섬기며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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