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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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정경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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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마태복음 13장 31절-33절 |
설교날짜 | 2024-09-15 |
지난 목요일에는 자신이 이슬람교를 믿는다고 하는 알리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을 나누었다. 솔직히 저는 무슬림들에게는 복음을
나누는 것이 목적이지 그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킨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너무나 견고하게 이슬람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그들이 개종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그런데 마침 그의 친구가 왔길래 너도 무슬림이냐 물었더니
자신은 크리스챤이고 아버지도 목사님이라고 했다. 그래서 함께 알리라는 사람에게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도 하며 질문도 하였다.
전혀 마음문을 열 것 같지 않았던 알리가 조금씩 마음문을 열기 시작했고 기독교의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회도 한번 나가보고 싶다고 말을 했다.
저는 그 순간에 제가 영어로 말을 잘하면 얼마나 잘 하겠습니까? 제가 알라에 대해
알면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복음에 대해 마음 문을 열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내 노력과 힘이 아닌 오직 알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임을 보게 되었고 더 확신하게 되었다.
@여러분!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이 작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화려함과 거대함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저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참겨자씨가 되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천 년 전 냄새나는 말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은 아주 작고 초라한 아기로 태어나셨다.
예수님은 천하를 호령하던 로마황제와 비교해 볼 때 너무나 미천하고 보잘 것 없이 보였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었습니다.
그 생명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부활의 생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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