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과 하늘의 신령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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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정경조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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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고린도후서 4장 8-10절, 18절 |
설교날짜 | 2025-05-04 |
인도의 성자라고 불리는 썬다씽의 이야기가 있다.
썬다싱이 산길을 걷고 있을 때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쳤다. 도
중에 멀리서 온 젊은 여행자 한 사람을 만났다. 가는 방향이
같아서 함께 동행자가 되었다. 심한 추위와 거친 눈보라 속에서
마을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 눈보라 길을 한참 걷다가 한 노인이
눈 위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다 싱은 그 젊은 동행자에게
노인을 데리고 가자고 말했지만 그 젊은 청년은 화를 내며 거절했다.
그러나 선다 싱은 불쌍한 노인을 그냥 죽도로 내버려 둘 수 없었다.
힘들지만 썬다싱은 노인을 업고 눈보라 속을 한 걸음씩 걷기 시작했다.
갈수록 힘들었지만 참고 걸어갔다. 노인은 점점 무거워졌고 온몸에 땀이
났다. 썬다싱의 온몸에 땀이 나자 등에 업힌 노인이 점점 의식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썬다싱과 노인분은 서로의 체온으로 조금도 춥지 않았다.
마침내 두 사람은 마을에 도착했다. 그런데 마을 입구에 꽁꽁 언채로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다 깜짝 놀랬다. 왜냐하면 자기
혼자 살겠다고 앞서 가던 젊은 동행자가 죽어있었기 때문이다.
저는 썬다싱의 이 이야기가 너무 좋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통찰력이 마구 떠오르기도 합니다.
젊은 동행자처럼 철저히 나 중심으로 살아야 잘 살 것 같은데 그렇게 나 중심으로
살고자 했던 젊은이는 싸늘한 시체가 되었고 썬다싱처럼 다른 사람 중심으로 살면
자신이 훨씬 더 어렵고 힘들어질 것 같았는데 결국 강추위 속에서 썬다싱은 그 노인
분 때문에 죽지 않고 넉넉히 살아남게 되었다. 참 말씀의 역설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하늘의 복은?
나 중심의 삶이 아닌 하나님 중심 곧 다른 사람 중심의 삶을 살게 하는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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