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사랑합니다 2 > 감사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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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 전에  출석교회는 사랑의 교회였습니다. 

그때 제자 훈련으로 부흥하던 옥한흠 목사님께서 담임이셨습니다. 처음에 

교회를 등록하고 새교우 성경공부를 마쳤는데 그동안 교회에 대한 역사가 

기록된 책을 받았습니다. 

그때 읽었던 내용 중에 아직도 가슴에 주님의 사랑으로 새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족이 없는 외로운 분이 기독교 방송을 통해서 주님을 영접하고 사랑의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가정부로 일을 하시면서 살았고 예수님을 모를 때  삶의 고단한 문제로 죽으려고 약을 먹었는데 

다행히 살았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병원에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건강이 약해져서 약을 먹으며 

지냈습니다. 그 집사님은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항상 목사님댁에 가족처럼 방문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집사님은 병원을 방문하고 목사님댁에 방문했는데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지며 위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침 목사님께서 외출했다가 목사님댁으로 

오셨는데 위급한 상황에서 목사님은 집사님을 가슴에 안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집사님은 결국 목사님의 가슴에 안겨 기도 가운데 천국에 가셨습니다. 가족이 

한 명도 없었던 외로운 분을 교회장으로 장례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집사님은 이 땅에서는

 너무나 외롭고 힘든 삶이였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기쁨으로 변화된 삶을 살았고 마지막 세상을 

떠날 때는  외롭지 않게 교회 담임 목사님의 가슴에서 기도를 받으며 아름답게 천국에 가셨습니다.

잭키 자매님과 예전에 대화를 나누면서 자주 들었던 말은 몇년 전에 아버님께서 천국에 가시고 

어머니와 언니랑 함께 사는데 점점 쇠약해지는 늙으신 어머니 때문에 염려가 컸습니다. 언젠가 

어머니가 천국에 가시면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가득했습니다. 

그때 저는 우리 예수비전교회 공동체가 있고 우리 모두는 형제 자매로 항상 함께하니 염

려하지 말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어머니가 천국에 가시면 어떻게 살지 자주 

두려움을 이야기 했습니다. 요즘 며칠 동안 목사님의 가슴에서 천국에 가신 사랑의 교회 집사님의 

이야기가 마음을 두드립니다.

너는 교회 공동체에서 누군가 외롭게 천국으로 떠날 때 주님의 가슴과 기도가 될 수 있겠니? 

주님의 질문 같아서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교회는  주님의 가슴과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가슴으로는 

온 세상을 품을 수는  없을지라도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가슴에 안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영혼을 위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가슴에 품어야 합니다. 외롭고 지친 영혼들이 편히 기댈 수 

있는 주님의 가슴이 되어야 합니다. 또 생각납니다. 한국에서 영민이가 아주 어릴 때 열감기로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이웃으로 살고 있는 집사님의 부부가 에어콘이 없이는 살 수 없는 무더위에 

한밤중이 방문해서 온몸에 땀이 나도록 영민이를 위해서 기도했던 주님의 가슴이 되어준 아름다운 

두분의 사랑이 아직도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그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캐나다에서 예수비전교회 공동체를 통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암 검사를 했는데 계속 병원에서 암 검사를 다시 하라고 

해서 마지막 검사에는 잠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때 목사님과 사모님께 기도를 부탁했어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얼마나 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셨는지 넘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 믿음의 가족들의 기도에 감사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암이 아니였습니다. 

저는 참 행복한 전도사입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 받은 사랑과 섬김이 얼마나 많은지요?

주님의 가슴과 기도로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그렇게 받은 사랑이 주님의 가슴과 기도와 사랑이 되게 하실 주님께 감사합니다.